본문 바로가기

300x250

전체 글

근무 시간에 떡볶이 먹을 수 있는 사회복무요원(공익) 알려준다. 오늘은 여러번 말했던외부 프로그램에 대해서 말하겠다. 이번에 새롭게 우리 센터에서 하는외부 프로그램이 있는데우선 신기한 점이 강사가 세분이다.보통은 강사 한분이 한시간 남짓한 시간을수업하시다 가는데이 프로그램은 강사 세분이서다른 수업을 들고와순서대로 수업을 하신다.물론 세분 다 굴직굴직한 수업을 하신건 아니고한분은 동화를 읽어줬는데분위기가 가관이었다.일단 아동센터라고 되게 어린 아이들만있다고 생각한건지(우리센터는 주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많다.)동화의 수준이 매우 낮았다.잘쳐줘도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 당연히 아이들의 집중도는 바닥을 기었고내가 확인한걸로는정말 단 한명도 안듣고있었다.물론 나도 안들어서내용은 잘 모르겠다. 두번째 강사분은 조금 수준이 올라갔다.만들기 수업을 진행하셨는데 저런 스.. 더보기
출근을 12시에 하는 사회복무요원(공익)??? 오늘은 아동센터가 다른 근무지와 다른 점을 말해보겠다. 내부적으로 하는 일보다는 출퇴근이나 근무시간 같은 얘기를 해보겠다. 물론 우리 센터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다른 점이 많을 수 있다. 먼저 출근시간이 바뀐다. 자주 바뀌는 건 아니고 아이들이 오는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아이들이 오는 시간이 달라지는 시기가 있는데 바로 방학이다. 방학 때는 아이들이 센터를 일찍 오기 때문에 다른 복무지와 비슷하게 9시쯤 출근을 한다. 보통 9시부터 10시까지는 출근을 해서 소독이라던가 할 일을 하고 10시부터 아이들이 오기 시작하고 방학 때는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모든 아이들이 온다. 그러고 12시쯤 점심을 먹는데 우리 센터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아이들이 먹는 밥을 같이 먹는다. 그래도 아이들의 수에 맞게 밥이 오.. 더보기
아이들이 사회복무요원(공익)에게 안마해주는 꿀무지ㅋㅋ 오늘은 오늘 있었던 짧은 일기를 써보겠다.개인적으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이유는 말로 들었을 때 간단하다.우리 센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아이가자꾸 나를 때렸기 때문이다. 말만 들으면고작 아이가 때렸다고 화가 나냐그거 하나 못 참냐.그렇게 말할 수 있지만정말 한 시간 내내 따라다니면서이유 없이 툭툭 치고 지나가고내가 나름 그 센터에서는선생님으로 불리니까최대한 부드럽게 아이를 타이르듯이oo아 선생님 때리면 안 되지?이러면 비꼬는 말투로 눼~ 이러고사과해야지 이러면깐족대듯이 제성합니다~이러고. 이미 아이라서 장난치는 범주를벗어나서 일부러 나를 짜증 나게 하는 것이목적인 듯이 움직인다.더 스트레스받는 것은이런 행동을 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내가 근무한 3달 동안빈번하게 있었던 일이.. 더보기
아동센터 사회복무요원(공익) 3달후기 오늘은 내가 아동센터에서 3달을 근무하면서느낀 후기를 써보겠다. 먼저 지금은 어느 정도 적응을 하고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물론 아이들이 얌전해 지거나말을 잘 듣기 시작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언제든지 다시 화가날 수 있는 상황에 처해있다. 지금 어느정도 일이 쉬워진 이유를설명해보겠다.먼저 가장 큰 이유인 대청교(대학 청소년 교육지원 프로그램)대학생 선생님들 덕분이다.내 글을 읽어보면 자주 대청교 선생님들에 대한이야기가 나오는데그만큼 아이들과 잘 어울려주고어느 정도 어그로를 분산시켜주는중요한 역할을 하신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이런 대학생 선생님들을 싫어하는 아이들이다수 있는데그런 아이들 빼고는 대청교 선생님에게공부시간에 같이 공부도 하고같이 놀기도 하고 그런다.그로 인해 대청교 선생님들을 싫어하는 아이들은모.. 더보기
아동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오늘은 아동센터에 자식을 보내시는 부모님들이나 센터에 오게 될 공익에게 도움이 될만한 얘기를 하겠다. 물론 센터마다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다 다를 것이기 때문에 내가 근무하는 센터를 기준으로 말하겠다. 먼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말하자면 센터는 정부나 구청 등 기관으로부터 재정적으로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모든 것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대표적으로 밥, 대청교(대학 청소년 교육지원 프로그램) 대학 선생님에게 듣는 교육,그리고 오늘 말할 여러 가지 외부 프로그램이다. 가끔 필기구나 간식, 마스크 같은 것도 지원을 해준다. 넘어가 외부 프로그램에 대해 말해보면 일주일에 한 번씩 외부에서 강사분들이 오셔서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우리 센터를 기준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일주일에 4가지가 있다. .. 더보기
사회복무요원(공익) vs 현역 이건 못참지 ㅋㅋ 오늘은 이 글을 투기장으로 만들만한 글을 써보겠다. 이 글은 나의 주관이 매우 많이 들어가 있다. 읽기 불편하다면 나가도 좋다. 먼저 나는 주위에 공익이 많은 편이다. 훈련소도 공익들은 공익들끼리 훈련을 받고 생활을 하기 때문에 같이 훈련을 받은 사람들과 주위 친구 중에도 공익이 꽤 있는 편이다. 먼저 근무하고 있는 장소를 보면 지하철, 법원, 경찰서, 아동센터, 노인복지센터 등이 있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법원, 경찰서, 동사무소 이런 꿀 무지라고 불리는 곳을 갈 수만 있다면 현역보다 백배 낫다. 하는 일도 거의 없을뿐더러 필요에 따라 공부도 할 수 있는 환경도 가질 수 있을 만한 경우가 많다. 실제로 내가 근무하는 곳 근처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친구가 있는데 거기서 하는 일이 뭐냐고 물었을 때 자기.. 더보기
곧 훈련소 가는 사람들이 꼭 필요한 꿀팁! (2) 이제 1차 PCR 검사 결과에서 모두가 음성이 나오면 삶이 조금 나아진다. 한 명씩 가던 화장실을 두 명씩 가고 세면대 사용을 허가해준다. 하지만 화장실갈때마다, 사용하고 싶을 때마다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한 번만 허용해준다. 시간도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이것도 한 명씩 사용하기 때문에 자기 차례가 올 때 양치를 하든 세수를 하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보통은 밥을 먹고 자기 전에 양치와 세수를 하고 싶지만 운이 없으면 낮에 양치 세수를 하게 돼서 자기 전에는 똑같이 찝찝하게 자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우리도 정말 호구인 게 타이밍 잘 맞아서 자기 전에 양치 세수를 하고 자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그렇게 더러운 생활을 지속하다가 이제 좀 사람 사는 것 같을 때가 2차 PCR 검사.. 더보기
곧 훈련소 가는 사람들이 꼭 필요한 꿀팁! (1) 오늘은 곧 훈련소를 가는 사람들이 자기가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되는지 알려주겠다. 먼저 나는 1월에 훈련소에 들어가 공익이기 때문에 3주훈련을 받고 수료하였다. 현역이라면 4주훈련을 받게 될 것이다. 먼저 이전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방역수칙이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강도 높은 격리를 진행한다. 먼저 첫 3일 동안은 양치, 손 씻기, 세수 등 세면대 사용을 금지한다. 비말로 통한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화장실을 소대별로 나누고 거기서 또 분대별로 한 명씩 다녀와서 화장실이 아무리 급하더라도 3~4시간을 기다리고 화장실을 다녀올 수 있다. 좀 더 직관적으로 설명하자면 60명이 돌아가면서 한 명씩 화장실을 사용한다. 그리고 화장실을 사용할 때마다 소독을 해야 하는 것도 .. 더보기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