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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아동센터 생활

신체검사 4급을 받았지만 면제받을 수 있는 방법!(feat. 사회복무 장기 대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사회복무요원

장기 대기 군 면제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다들 신체검사는 잘 받으셨죠?

보통 4급이 나와서 곧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될 분들이

이 글을 많이 읽으실 것 같습니다.

이제 갓 스무살이 되어서 대학생활도 즐기고

술도 마시고 싶을 시기일 것 같은데

저희 앞을 가로막는 산이 하나 있죠

바로 군대입니다.

보통 현역 친구들은 1학년이 끝난 스무 살 후반쯤이나

21살 초반에 입대를 많이 하죠.

하지만 저희같은 사회복무 요원은 복무를 하기 위해서

신청도 하고, 경쟁률도 뚫고 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은 현역친구들이 입대할 때 같이 입대를

못하고 쓸쓸하게 남겨지게 되지요.

 

저 또한 2학년을 다 마치고 22살에 복무를 시작했습니다.

스무 살에 한번 신청을 하고 떨어져

떨어진 횟수를 흔히 말하는 스택을 하나 쌓고

21살에 아동센터를 지원해서 지금 고생을 하고 있는데

신검 4급을 받은 분들이 생각이 많을 거예요.

편한 곳을 가려면 스택을 많이 쌓아야 하는데

군대를 너무 늦게 갔다 오면 안 좋다는 말도 많이 들리고

그렇다고 경쟁률이 낮은 아동센터를 가려니

이상한 후기들만 넘치고

(제 블로그 둘러보면 이상한 후기 넘쳐요

읽고 가셔요 찡긋)

더군다나 복무기간도 무슨 1년 9개월이나 되니

한 번쯤은 그냥 신검 1급 받고 빨리 현역이나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애매하게 4급 받기보다는

어디 하나 더 다쳐서 면제 나왔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도

주위에서 많이 봤습니다..ㅎㅎ

 

그렇죠 면제를 받을 수만 있다면야 거절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 이러한 제도가 있습니다.

"장기대기 사유 전시 근로 역 처분제도"

쉽게 말하면 장기대기로 인해 복무가 면제가 된다는 것이에요.

이게 진짜 가능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미 작년에는 15,000명에 달하는 사람이

장기대기로 인해서 면제를 받았습니다.

보시면 2020년에 면제자 수가 많은 것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 보면 1500배 가까이 급증한 것을 볼 수 있죠.

추세를 보면 아마 올해는 더 많이 나올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

4급의 기준을 높인다든가 할 수 있지만

이미 4급을 받은 저희가 고려할 문제는 아니니 넘어갑시다.

이렇듯 사회복무요원 대상자의 수는 계속 늘어가는 반면

복무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복무자의 숫자는

시설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년에 한 명꼴로 뽑기 때문에

장기대기로 인한 면제자 수가 늘 수밖에 없는 구조예요.

 

그럼 어떻게 이 장기대기로 면제를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위에 사진을 참고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먼저 기준은 단순합니다.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로

3년이 경과한 사람이 처분 대상입니다.

그렇다면 대학교를 다니면서

3년 동안 존버를 해도 면제가 되느냐.

그건 아닙니다.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이

신체검사 4급을 받고 재학을 하게 되면

재학연기 사유로 자동적으로 복무가 연기가 돼요.

그래서 영장이 날아오지 않고

매년 말에 본인선택으로 신청을 해서

복무를 하게 됩니다.

 

쉽게 얘기해서 재학 중에 복무하기 위해서

신청했다가 떨어진 횟수는

본인선택에서만 적용이 되는 스택이고

장기대기 스택은 졸업을 한 후나

재학을 하지 않았다면 스무 살 때부터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장기대기 면제를 노리고

복무를 미루는 방법을 추천을 드리지는 않는 게

물론 본인이 사는 곳이 사회복무요원이 넘쳐서

자리가 없는 것 같다

그러면 노려볼만하죠.

하지만 그건 확실하게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넘어가고

제 친구의 경우를 말해드리면

2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내년에 복무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영장이 날아와서

당장 3주 뒤에 입대하라는 통지를 받았습니다.

복무지도 노인복지센터로 기피하는 복무지 중 한 곳이죠.

이렇듯 3년 동안 소집이 안될 거라는 보장도 없고

만약 장기대기를 노리다가 덜컥 소집이 되면

자신이 원하지 않는 곳에 배치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이 있다 알아만 두시고

고의적으로 노리는 방법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저의 다른 글에 신청 꿀팁도 있으니

한번 보시고 원하는 복무지에 배정받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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