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감성카페 온어데일리

요즘 현대인이라면 달고사는 음료가 있죠.
바로 커피입니다.
커피 맛이나 향이 좋아서
혹은 카페인으로 잠을 깨워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등
요즘 수많은 사람들이 갖가지 이유로
커피를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부류는 커피도 커피지만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서
예쁜 카페들을 찾아 다니는데
보통 이런 카페를 감성카페라고 그러죠.

오늘은 영남대에 있는 감성카페를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온어데일리라는 카페에요.
제가 알기론 생긴지 1~2년? 정도 된걸로 아는데
오늘 처음 가봤습니다.

다른 사진들을 보면 되게 깔끔하고 예쁜데
하필 비가 오는 날에 방문을 해서
분위기가 별로 안좋네요..ㅎ
암튼 대부분 하얀색 톤으로 외관을 장식해서
모던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더라구요.
바로앞에 보이는 쿠션이 있는 자리에 앉고싶었지만
두명이서 방문해서 눈치가 보여 안쪽에 있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저는 녹차를 좋아해서 그린티슈페너, 상대방은 바닐라라떼를 시켰어요.

우선 그린티슈페너는 맛있었습니다.
사실 아인슈페너를 몇번 마셔보긴 했는데
아직도 어떻게 마시는지 잘 모르겠다라구요.
크림을 섞어 마시는건지.. 따로 먹는건지..
암튼 밑에 녹차부분은 익숙한데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녹차 아이스크림을 녹인듯한 맛?
녹차음료를 싫어하는 사람도 좋아할법한 그런 맛이어서 저는 만족하고
한잔 다 비웠어요.
바닐라 라떼는.. 솔직히 다른 곳이랑 차이점은
크게 못느낀 것 같아요.
제가 맛을 느끼는 감각이 조금 둔하다고 생각이 들긴 하는데
다른 분들은 카페마다 음료 맛의 차이점이
느껴 지시나요?

암튼 카페의 전체적인 느낌은
되게 포근하고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눈이 전체적으로 편안한 색감이 대부분이었고
불필요한 장식을 다 걷어낸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처럼 깔끔한 곳을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도 있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