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검을 받고 4급이 떠서 사회복무 요원으로
복무해야 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 있다.
신청 방법과 신청 시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곳을 갈 수 있는지 등등.
오늘 여러가지 정보를 소개하겠다.
1. 재학생 입영원
먼저 대학에 진학한 사람들만 신청할 수 있는
전형인 재학생 입영원이다.
아 그리고 신청방법에 따라 신청 시기가 다른데
재학생 입영원은 11월쯤 신청을 하게 된다.
재학생들만 신청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아서
대학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웬만하면
꼭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신청 기관과 입영 날짜 또한 직접 신청 할 수 있다.
그리고 신청하는 방법마다 스택이 쌓이는데
이게 원하는 기관을 가려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회복무요원 대기자가 많기 때문에
소집 우선순위가 있다.
첫째가 많이 탈락한 횟수
둘째가 나이이다.
예를 들어 둘다 한번 떨어진 사람이면
나이가 많은 사람이 우선적으로 소집된다.
신청할 때 보면
선복무인지,
언제 소집 되는지,
몇명이 신청했고 그 사람들이 몇번 떨어졌는지
다 보인다.
그리고 선복무란
원래는 훈련소를 먼저 갔다가 근무지로
가서 일을 하게 되는데
선복무는 먼저 근무지에서 일을 하다가
1년안에 훈련소를 가는 것이다.
나는 선복무가 아니었는데
중간에 머리 밀리는거보단
차라리 처음에 밀리고 나서 근무하는 것이 나아보인다.
암튼 제일 중요한건
몇명이 신청했고 그 사람들이 몇번 떨어졌는지
이거다.
자기가 원하는 근무지를 가려면
당연히 신청한 다른 사람들보다
떨어진 횟수가 높아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야한다.
그래서 보통 꿀무지라고 불리는
행정 쪽은 최소 두번은 떨어져야 갈 확률이
높다고 알고 있다.
0번이나 한번 떨어져서 근무하려면
나처럼 아동센터를 와야한다.
환영한다.
2. 본인선택
위에 내용과 거의 겹친다.
재학생 입영원에서 떨어지고
두번째 기회인 본인선택이다.
신청 기간은 재학생입영원이 끝나고
12월달 신청이다.
여러번 떨어진 사람도 상대적으로 많아서
웬만하면 1~2년은 스택쌓는다고 생각하고
신청하면 편하다.
3. 장기대기
한번 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공익에서 면제로 넘어가는 법.
3년 이상 신청을 했는데 소집이 되지 않았을 경우
장기대기자로 면제가 된다.
하지만 재학생은 이 장기대기
스택이 쌓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 좋을 것 같다.
4. 당부
급하지 않다면 스택을 천천히 쌓아서
행정쪽(구청 시청 동사무소 경찰서 등등)을 가라
복지쪽(아동센터 양로원 장애인센터 등등)은 절대 오지마라
먼저 온 사람이 이렇게 말린다.
잘 선택해서 근무의 좋은 시작과 마무리를 하길 바란다.
